예림당, 해외로 뻗어나가는 'Why?'..목표가↑<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예림당에 대해 하반기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오는 9~10월 중 글로벌 출판사인 맥그로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국, 아랍지역 로컬 출판사 등을 통해 22개국에서 'Why?' 과학시리즈가 출간된다"며 "이에 따라 예림당의 저작권 수출액은 올해 10억원(해외 판매량 82만부), 내년 19억원(187만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그로힐과 계약한 국가에는 호주, 싱가포르 등 영어 사용 국가가 4개 포함돼 있다. 영어권 국가에서 판매가 성공할 경우 향후 영미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내에서도 3분기 이후 'Why?' 시리즈의 매출 성장세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봤다. 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Why?' 시리즈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237억원(3분기 113억원, 4분기 124억원)하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는 3분기 홈쇼핑 방송횟수 증가, 기존 시리즈의 발행종수 확대, 'People' 등 신규 시리즈 출시, 4분기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 시리즈의 홈쇼핑 단독 묶음 판매 본격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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