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스티븐 코비 사망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가 1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79세.코비의 가족들은 그가 올해 4월 자전거 사고로 크게 다친 뒤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코비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코비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MBA를 받은 뒤 고향인 유타주로 돌아와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가르쳐왔다. 그의 대표저서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1989년에 나와 1994년까지 무려 220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목록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38개 언어로 번역되어 최소 2000만부가 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에도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코비의 책을 출간해왔던 출판사 포트폴리오의 아드리안 자크하임 대표는 코비의 책은 "경영자가 되는 비법이나 회사 경영에 대한 책이 아닌 스스로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다뤘다"며 "그의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였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