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성신양회는 16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시멘트업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시장 환경 변화 등에 대한 기업의 대응 수준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녹색경쟁력을 강화한 기업을 일컬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가 함께 주관한다.성신양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찌감치 녹색경영을 실천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성신양회는 오는 9월 단양공장에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된 20만MWh 이상의 전력은 단양공장 사용전력의 25%를 대체하게 된다.또 지난해 12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시멘트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인증 받았다. 지난 2월에는 '공정장치로부터 방사열을 회수할 수 있는 폐열 회수장치'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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