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 역사 보존 위한 유물기증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사라져가는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 역사의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유물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32년과 1934년 경성 원정(현 용산 원효로) 일대 사진

이 사업은 올들어 연중 실시하고 있다. 유물이라는 것이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은 아니며 용산의 역사인물과 관련된 자료이거나 용산의 시대별 도시변화 발전상, 생활상을 나타내는 자료라면 어떤 것이든 해당된다.기증은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자는 기증유물 내용을 명시한 기증증서를 발급받고 감사패 수여와 전시자료에 기증자 표기, 기증유물 전시회 개최 등 혜택이 돌아간다. 기증받은 유물은 향후 용산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용산역사박물관' 개관 시 전시와 교육·연구자료로 활용된다.윤배 문화체육과장은 “구민의 유물 기증이 향후 역사박물관 개관에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용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용산의 소중한 자산을 보존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과(☎2199-72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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