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정난 트위터 @feb1000kumcho)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탤런트 김정난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신사의 품격 갤러리'에 직접 방문해 글을 남기고, 이 글이 본인 글이 맞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인증 트윗을 날려 화제다. 지난 15일 김정난은 '청담마녀'라는 닉네임으로 '김정난이에용~~'이라는 제목의 안부글을 남겼다. 김 씨는 "갤 보니까 내일 제 생선(생일선물) 준비하는 갤러가 있으신 것 같은데 낼은 녹음 방송이라 민숙 없~다~"라며 첫문장을 시작했다. 그는 "혹시라도 헛걸음 하실까봐 갤 문 두드려요"라며 " 전폭적인 응원에 힘이 불끈!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썼다. 글 마지막 줄에서는 "생선은 마음만 받는걸로~주일인데 편히 쉬세요~신품 복습하면서"라고 적었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신사의 품격' 갤러리 화면 캡처)
이 글은 조회수 6431회를 기록했고, 116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이 "트윗에 인증글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트위터리안 @hye**가 김정난 트위터(@feb1000kumcho)에 직접 "실례지만 디시갤에 인증글 올려주신 것 본인 맞으시나요? 닉네임이 청담마녀라고 되어있어서"라는 멘션을 날렸다. 이에 김정난은 "나라공 제발 믿어줘"라는 답글을 보내고 디시인사이드에 "내가 맞다면 맞지 않을까?"라고 쓴 글을 다시 한번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품보는 이유는 민숙이 때문이다", "민숙앓이 중이다",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잘 마치길 바란다"는 등 환호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난은 '신사의 품격'에서 '청담동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40대 중반의 부동산 재벌 박민숙으로 출연하고 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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