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큰 폭 감소하면서 4년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2만6000명 감소한 35만명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7만2000명을 크게 밑돌 뿐 아니라 지난 2008년 3월 이후 4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는 크라이슬러, 닛산,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이 수요 증가로 공장 조업시간을 늘리면서 실업건수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4주 평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750건 감소한 37만6500건으로 5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는 330만4000건을 기록, 전주 대비 1만4000건 감소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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