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경문고 일대 최고 15층규모 공동주택 506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동작구 경문고등학교 인근에 최고 15층 규모의 아파트 506가구가 건립된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문고등학교와 인접한 사당동 41-7일대 3만1745㎡ 규모의 재건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지에는 용적률 235.8%, 건폐율 25%를 적용받은 지상 9~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506가구가 신축된다. 이중 95.6%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배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재건축 대상 부지와 주변지역 경계부의 높낮이 차이와 축대벽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구역내에는 1610㎡규모의 어린이공원 조성과 도로 확장도 계획됐다.한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아파트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에 대한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에 대해서는 보류결정을 내렸다. 상아3차의 경우 주변지역과의 높이 차이를 고려한 동 배치와 가로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삼호가든4차는 경부고속도로변으로 경관문제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건축배치 등을 재검토하고 경로당과 보육시설 등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위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사당동 41-7일대 3만1745㎡ 규모의 재건축안 사업지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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