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2Q 실적 추정치 상회, 목표주가 2만원<교보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교보증권은 슈프리마의 올 2·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하는 등 올해 최대실적 갱신이 확실시된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김갑호 연구위원은 “2분기 슈프리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44억원, 영업이익은 429% 급증한 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주제작 능력 부족으로 1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분기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됐던 케냐 물량이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현재 수주를 감안했을 때 3분기에도 1·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생산설비 증설의 효과는 3분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4분기에는 3분기 실적을 넘어서고 내년 1분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다가 2분기에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위원은 “올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9억원, 1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4%, 323% 증가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며 “지난해 특허소송 이후 외주제작 능력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오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 진출성과는 내년부터 눈에 띄게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슈프리마는 40%가 넘는 외형성장 및 향후 성장에 대한 높은 신뢰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 회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에 불과해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생산능력 증가 효과 및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주가는 매우 좋은 매수시기”라고 강조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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