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일자리사업이후 처음으로 유료직업소개소 5곳과 무료직업소개소 1곳 등 모두 6곳을 모범 직업소개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직업소개소는 ▲태산인력(물류ㆍ성남소재) ▲장안건설인력(건설ㆍ수원소재) ▲오성건축인력(건설ㆍ수원소재) ▲미래간병(간병ㆍ수원소재) ▲화성직업소개소(비영리ㆍ화성소재) ▲케이제이씨에이치알시스템(일반ㆍ안산소재) 등이다. 경기도는 이들 직업소개소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또 도에서 지원혜택이나 우대혜택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하반기 교육과 도의 업무편람 등을 진행할 때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일반 구직자들은 이번 모범 직업소개소 선정에 따라 신뢰하고 이들 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유료직업소개소들이 대부분인 만큼 고객들의 비용부담은 불가피하다. 또 경기이북지역 직업소개소가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시군 추천ㆍ현장 심사 및 심의를 거쳐 이들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모범 직업소개기관' 선정시 기존 고용노동부의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또 소개분야별 특화사례, 지역 내 취업알선 및 고용서비스에 기여한 공적 등을 정성평가에 넣었다. 경기도는 이번 선정기관에 대해 반기별 1회, 필요시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인ㆍ구직자에 대한 신뢰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고용 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앞으로도 민간 고용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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