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홍지유 감독이 영화 '두 개의 문'을 관람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홍 감독은 “비록 무리한 주장을 하는 점거농성일지라도 공권력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화하고 구조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전국 최초로 진행된 성북구 공무원 단체관람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단체관람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이번 인권영화 관람은 직원 교육훈련과정 일환으로 지난 해 영화 ‘도가니’와 ‘완득이’ 관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구는 이달 말까지 국별 순차적 관람을 통해 전체 직원으로 관람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성북구는 뉴타운과 재개발 등 서울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서 구청 공무원들이 지역주민과의 공감 속에 갈등을 해소하고 인권친화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용산 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했다고 밝혔다.성북구는 ‘행정체계 내에서 작동하는 인권,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을 목표로 지난달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인권증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 본격적인 ‘인권도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4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