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전국 58개 사업장 총 4만가구 공급 발표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서울 강남과 하남미사 등 하반기 전국 58개 사업장에서 총 4만4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전국 25개 사업장 2만193가구, 공공임대 전국 12개 사업장 5826가구, 국민임대 전국 18개 사업장 1만3914가구, 장기전세 전국 3개 사업장 1107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9개 사업장 3758가구, 경기 23개 사업장 2만54가구, 인천 2개 사업장 2389가구, 지방 24개 사업장 1만4839가구로 전국 공급물량 중 수도권이 62.2%를 차지한다. 서울에 공급되는 9개 사업장은 모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물량으로 공급유형도 분양주택부터 장기전세주택까지 다양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 공급되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7블록 분양주택은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본청약 물량으로 전용면적 59~84㎡ 총 76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또한 A5블록 공공임대주택 전용면적 59~84㎡ 총 840가구도 사전예약 없이 모두 일반분양 돼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청약 해 볼 필요가 있다. 국민임대주택 서울강남 A3블록 전용면적 36~46㎡ 총 873가구, 서울서초 A3블록 전용면적 26~46㎡ 총 440가구, 장기전세주택 서울강남 A5블록 전용면적 23~59㎡ 총 472가구, 서울서초 A3블록 전용면적 51~59㎡ 총 250가구도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는 총5882가구( 51~84㎡)가 공급될 예정인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강일·상일IC,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도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지구 내에 서울 지하철 5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분양 물량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의 경우 △울산우정혁신 A2블록 전용면적 51~59㎡ 536가구 △광주전남혁신 B2블록 전용면적 74~84㎡ 624가구 △경남혁신 A4블록 전용면적 75~84㎡ 1037가구 △대전노은(3) B1블록 전용면적 51~84㎡ 518가구 등이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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