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에 1450대의 천연가스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7년 만에 가장 깨끗한 대기상태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가 대기 오염도를 계속 낮추기 위해 내년에 1450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보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천연가스 버스는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이 전혀 없고, 일산화탄소(CO)는 90%, 질소산화물(NOx)은 20%이상 저감시키는 저공해 버스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부터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826억 원을 투자해 천연가스 버스 6793대를 보급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606대를 보급한다. 도내 충전소는 50개소에 143기가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운수회사에서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 할 경우 1대당 18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천연가스버스 보급이 시작된 2001년 이후 미세먼지가 2002년 75㎍/㎥에서 2011년 56㎍/㎥로 25%가 개선돼 대기환경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천연가스 버스는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 지원이 확정되면 내년에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조기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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