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교육공학과·시니어비지니스학과 등 '이색학과' 주목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사이버대학이 '선취업 후진학'의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인생이모작'을 노리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사이버대학에서는 학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색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시니어비지니스학과와 교육공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운영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유병태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시니어비지니스학과는 일반대학에도 없는 국내 유일의 학과"라며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노인주거산업, 노인용품개발, 시니어비지니스조사방법론, 노인시설관리 등 노령화시대를 맞아 사회에 필요한 전문가에게 필요한 교과목으로 짜여졌다"고 설명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시니어비지니스 분야의 기업이나 정부 기관 및 연구소 등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전문 직업으로는 노인주거시설경영 관리자, 노인요양서비스 관리자, 노인스포츠 지도사, 노인여가 지도사, 노인상담사, 노인용품컨설턴트 등을 꼽을 수 있다.유 부총장은 "교육공학과도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학과"이며 "커리큘럼은 교육학, 교육심리학,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설계 및 개발, 웹 콘텐츠 기획 및 설계 등 21세기 디지털 교육정보화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졌다"고 말했다. 교육공학과는 산업교육, 멀티미디어, 사이버교육, 평생교육, 인재개발, 산업교육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자격증은 평생교육사(2급), e-러닝 지도사(2급) 등이 있으며,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기존 대졸자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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