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브라질 올림픽 팀 와일드카드 발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헐크(26)가 2012 런던올림픽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나선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최종 엔트리 18명을 발표했다. 3명의 와일드카드로는 헐크와 함께 중앙수비수 티아구 실바(AC 밀란), 측면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등 A대표팀 멤버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16골을 터뜨리며 FC포르투를 26번째 리그 우승으로 이끈 헐크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프랑스 리그1 파리 셍제르망 등 빅 클럽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A매치 1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A대표팀 내 입지를 굳힌 그는 브라질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림픽에서 브라질 축구의 최고 성적은 1984년과 1988년에 기록한 은메달이다. 한편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23세 이하 선수들도 화려한 진용을 자랑한다. 네이마르와 파울로 엔리케 간수(이상 산투스)를 비롯해 레안드로 다미아누(인터나시오날), 루카스 등 자국 리그 멤버들을 주축으로 알렉산드르 파투(AC밀란), 하파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들이 합류를 마쳤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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