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비빙수… 유재석도 인정한 맛 어떻길래?

(출처 : KBS2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개그우먼 신보라가 만든 '비빙수'가 KBS2 '해피투게더'가 선정한 '제 2호 야식'으로 선정됐다.최근 이 프로그램은 초대손님들이 소개하는 야식 요리 중 최고의 맛을 선정하는 '야식매점' 코너를 새로 선보이고 있다. 5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장동민의 '장스밥'에 이어 신보라의 '비빙수'가 야식메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날 배우 문정희는 어린시절 동네 만화방에서 먹었던 '참기름 친 고추장 떡볶이'를, 신화 김동완은 제사음식과 라면사리를 넣고 끓이는 '잡탕찌개'를, 개그맨 정태호는 '장조림 달걀과 멸치볶음을 넣은 주먹밥'을 소개했다.특히 신보라의 '비빙수'는 팥이 든 아이스크림 '비비빅'과 우유를 곽째 얼려 갈아만든 빙수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출연진로부터 호평 받았다. 특히 MC 유재석은 "나 이거 진짜 먹고 싶다"며 연신 감탄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비빙수' 제조법은 신보라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아니었다. 출연진들이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직접 고안한 거냐"고 묻자 신보라는 "인터넷에서 봤다"라고 수줍게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신보라의 '비빙수'는 총 12표 중 11표를 받아 '2호 야식'으로 매점 메뉴표에 이름을 올렸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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