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올해 건물 신축단가가 지난 2010년 대비 평균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5일 건물의 감정평가 기준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건물신축단가표 2012년판을 발간하며 올 신축단가가 2010년 4월 대비 평균 5.8% 상승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6.6%, 업무시설 5.3%, 공장 5.1%, 판매시설은 4.2% 각각 상승했다. 구조별로는 목조 7.8%, 블록조 6.5%, 철골조 4.2%, 철근콘크리트조 5.3%의 상승률을 보였다.건물신축단가표는 국토해양부 감정평가실무기준과 금융위원회 은행업감독규정 등의 건물평가 기준자료로 규정되는 등 향후 관련 분야에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한옥 표준단가가 신규 수록됐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건물신축단가표는 자재비와 노무비 등 기초자료의 정확성을 높였고 정부고시 실적공사비를 처음으로 반영해 가격의 적정성을 향상시켰다"면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매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민찬 기자 leem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민찬 기자 leem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