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 구성소재 경찰대학의 2013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63.7대1로 최종 집계됐다. 남자는 108명 모집에 5935명이 지원해 55대1을 보였다. 반면 여자는 12명 모집에 1706명이 응시해 14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60대1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째다. 특히 여자 경쟁률 142.2대1은 경찰대학이 1989년부터 여자 신입생을 모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 2011년도 125.9대1이었다. 이처럼 경찰대학의 경쟁률이 치솟는 것은 경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공직 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대학은 오는 8월4일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시험(언어ㆍ외국어(영어)ㆍ수리영역 3과목)을 실시한다. 이어 10월에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합숙의 2차시험(체력ㆍ적성ㆍ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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