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소사벌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20만804㎡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B-6블록(5만1288㎡) ▲B-7블록(3만7178㎡) ▲B-8블록(4만2168㎡) ▲B-9블록(7만170㎡)이다. 모두 60~85㎡,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190% 이하로 최고 25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645억~1218억원이다.
LH는 당초 대형(85㎡ 초과)에서 중소 규모(60~85㎡)로 용지를 변경, 건설호수를 30% 이상 늘렸으며, 공급가격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의 110%로 낮췄다. 또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하는 등 공급조건을 완화했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 소사벌지구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80㎞ 지점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국도 1호선 등이 인접해 있다. 안성-음성간 고속도로가 지구 동측에, 평택-안성간 고속국도, 국도 45호선 우회도로가 지구 북측에 있다. 특히 평택시청·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 등이 10분 거리, 법원·검찰청이 인접해 있으며 사업지구 내 이마트 입점 계약이 체결됐다.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진행된다. 18일 LH 평택직할사업단에서 분양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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