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군포를 경유하는 안산~강릉 간 시외버스가 16일 개통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6일부터 운행하는 안산~강릉노선은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군포 버스공영차고지 옆에 신설된 시외버스 정류소를 경유한 뒤 강릉을 오간다. 군포 경유 안산~강릉 시외버스는 매일 편도 8회, 왕복 1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 요금은 1만3600원이다. 경기도는 이번 노선 개통을 위해 ㈜대원고속, ㈜경기고속, 태화상운(주), 강원흥업, 강원여객, 동해상사고속 등 6개 운송업체와 시외버스 경로변경을 협의해 왔다. 경기도는 이번 안산~강릉 간 시외버스 노선을 비롯해 안산, 시흥 등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해 충청권ㆍ호남권ㆍ영남권 등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군포를 경유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운수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군포시민들이 강릉을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주말과 휴가철에 동해안으로 떠나는 군포시민도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16개 운송업체가 686개 노선에 1749대의 시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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