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이 참여하는 3D 마케팅 실시

LG전자가 4일부터 고객 참여형 소셜 무비 캠페인‘LG 미션 3D’를 개시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직원들이 'LG 미션 3D'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 활동을 개시한다.LG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참여형 소셜 무비 캠페인 ‘LG 미션 3D’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셜 무비는 소비자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거나 영화의 스토리를 선택해나가는 방식의 영화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은 LG전자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 접속 후 LG전자가 제작한 ‘LG 미션 3D’ 영화의 등장인물로 직접 참여해 본인이 출연한 영화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LG 미션 3D’는 3개월에 걸쳐 제작된 4분30초 분량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국제정보기구 요원들이 폭탄테러를 감지한 후 이를 막기 위해 폭탄 제거 전문가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사용자와 페이스북 친구들의 이미지가 폭탄 전문가 후보자로 등장한다. 또 LG전자는 실감나는 영상효과를 기반으로 시네마 3D 스마트 TV, 시네마 3D 노트북, 옵티머스3D 스마트폰 등을 주요 장면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고객들에게 3D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페이스북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에 등장한 LG전자 3D 제품 중 갖고 싶은 제품과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제품을 증정한다. 또 참가자 20명을 뽑아 3D 영화예매권 1인 2매를, SNS로 소문내기 이벤트에 응모한 100명에게는 여름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4월 말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을 한국에 이어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기존의 기업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합해 ‘소셜 LG전자(//social.lge.co.kr)’를 올해 3월에 오픈했다. LG전자의 페이스북 팬은 6월 말 5만5000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글로벌 마케팅 부문장은 “LG제품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창환 기자 goldfis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