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제2 창업 시기, 본업에 매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지금은 제2의 창업을 하는 시기다. 이제 힘들었던 구조조정이 마무리됐으니 하반기부터는 다 같이 본업에 매진하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2012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140여명의 신입사원들에게 '여러분은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1기생'이라고 운을 띄운 박 회장은 "오늘은 전 임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목표 의식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특출한 재능도 성실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 법"이라며 "성실하면 반드시 기회가 오고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는 우리 모두의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들에게 각오와 도전 의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며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 계열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