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이마트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인수 포기 소식에 급등세다. 3일 오후 2시27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보다 2950원(6.10%)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하이마트는 한국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답변 요구에 대해 "지분 매각 대상 주주들에게 MBK파트너스와의 우선협상계약 연장을 요청했지만 주주들의 거부로 우선협상기간이 전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MBK의 인수 포기는 중장기적으로 하이마트의 가치 평가에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롯데쇼핑, 이마트 등의 인수 협상 가능성이 다시 열렸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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