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기전력 측정
에너지컨설턴트는 대상 가구에 방문, ▲가정 에너지 사용 실태 측정과 진단 ▲대기 전력 차단과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 ▲단열과 창호 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을 통한 절감방안, ▲단독주택 효율화 사업 안내와 녹색생활실천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접속해 ‘에너지클리닉 참여 서비스’에서 신청하거나 구 환경과(☎450-7797)에서 전화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와 전화접수 이후에는 방문일정을 정해 가정별 3~4시간 에너지 진단을 하고 7일 이내 에너지 클리닉 처방책을 발송하며, 진단 1개월 후부터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가구별 월 1000원에서 3만원, 연평균 18만6000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 142가구에 대해 에너지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대기전력을 측정했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2014년까지 총 2000 가구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가전제품이 대형화되고 기후 변화로 가정에서 쓰는 에너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은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절감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더 나아가 가정경제와 환경도 생각하게 되니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