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상거래 질서 확립 위한 계량기 정기검사

상거래,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 대상, 동 주민센터, 시장 순회하며 검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소비자 보호와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7일까지 2012년 계량기 정기 검사를 진행한다.이번 정기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거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

박겸수 강북구청장

검사대상은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판수동저울, 전량눈새김탱크, 이동식축중기 등 상거래와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이다. 단, 기업체, 연구소 등에서 거래 또는 증명용이 아닌 시험실용 학술용 군사용 등 계량기나 자체검정사업자가 검정한 계량기, 검사를 받은 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계량기 등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일까지 13개 동 주민센터와 숭인시장, 수유시장 등 4개 전통 시장을 순회하며 열린다. 25~27일 송천동, 수유2동, 번2동 주민센터 앞에서 추가로 검사를 하며 우천 시에도 검사는 이뤄진다. 운반이 곤란하거나 파손 또는 정밀도 저하의 염려가 있는 경우 동일인이 계량기를 다수 보유한 경우 등은 신청 시 방문 검사를 해준다. 정기 검사에서 합격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이 부착되며, 불합격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사용정지, 파기해야 한다.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역경제과(☎901-6453)로 문의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을 참조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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