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진호(24)가 프로축구 K리그 19라운드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끈 신진호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프로데뷔 2년차인 신진호는 5월까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가 지난달 14일 인천과의 원정경기 이후 주전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며 조금씩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연맹은 그의 활약에 “포항 허리진 세대교체의 한 축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존재감”이란 평을 덧붙여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광주전서 2골을 몰아친 데얀(서울)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근호(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신진호와 이명주(이상 포항)를 비롯해 웨슬리(강원), 드로겟(전북)이 포함됐다. 수비수는 김대호(포항), 유경렬(대구), 박용호, 김창수(이상 부산)가 영광을 누렸고 골키퍼 부문은 제주전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친 박준혁(대구)에게 돌아갔다. FC서울이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의 경기(5-0 포항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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