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소셜미디어 업체를 다섯번째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소셜미디어 '빙글(Vingle)'에 45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빙글은 실리콘밸리에서 '비키(Viki)'라는 서비스로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이 있는 문지원 대표와 호창성 대표가 창업한 초기 벤처로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관심기반 소셜미디어(interest-based social media)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문지원, 호창성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고 동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플랫폼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 의장은 케이큐브벤처스를 통해 프로그램스, 위시링크, 엠버스, 그린몬스터에 이어 이번에 빙글까지 총 5개 초기 벤처에 투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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