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담문화의 거리
또 젊음과 활기가 넘치고 세계의 첨단 패션이 유행하는 곳으로 국내외 유명 패션 페어와 빛의 거리, 강남페스티발 등 패션 관련 거리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을 ‘청담문화거리’로 명명, 홍보함으로써 패션과 문화가 함께하는 특화거리로 발전시킬 경우 관광객 유입과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이 구간이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임을 알리기 위해 별도의 안내표지판을 설치됐으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에 법적 도로명과 함께 표기돼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앞으로 ‘청담문화거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년간 사용되고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다.청담문화의거리 구간
강남구에는 ‘청담문화거리’외에도 지난해 11월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한 ‘무역대로’를 비롯 젊은이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로수길’, 아셈회의 개최를 기념한 ‘아셈길’과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해 명명한 ‘리버사이드 길’등이 있다. 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는 상징적인 의미도 강하고 지역의 특성을 빠르고 강렬하게 전달해 특화된 산업을 유치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새로 명명된‘청담문화거리’가 패션·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지역의 특색과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