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성수기 예약자 몰려들며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용인자연휴양림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용인자연휴양림은 1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하루 종일 네이버 등 다수의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휴양림 측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날부터 온라인 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홈페이지(www.yonginforest.net) 접속자가 집중됐기 때문.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2시 현재까지 서버가 다운돼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산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조성돼 있는데다 잔디광장과 개수대, 화장실 등 최신식 시설이 갖춰져 있고 이용료도 저렴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용인시가 운영하는 이곳 휴양림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600원에 불과하며 1박을 할 수 있는 펜션(객실) 이용료도 6만~13만원(성수기 기준)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다음달 객실과 야영데크(4000~6000원)에 대해 인터넷 예약을 받아 추첨 방식으로 이용객을 선별하는데, 여름철 성수기 뿐 아니라 평소 주말에도 당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용인시는 오는 10월 이곳에 길이 500m 규모, 7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는 '치유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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