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中企 수출증가율 15% 증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전후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 3월부터 4월까지 중소기업의 대(對)미 수출은 21만4200만불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6200만불 보다 증가한 수치다. 수출기업 수도 같은 기간동안 지난해 9131개에서 올해 9271개로 늘어났다. 특히 동 기간 중 자동차부품과 기타 플라스틱제품, 편직물, 반도체 등 관세 즉시철폐 품목의 전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16.8%)이 균등철폐 및 미수혜품목(13.8%)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과 찾아가는 상담회 개최, 전문가를 통한 FTA 컨설팅, 지역별ㆍ업종별 설명회 등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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