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민과 소통하자."국토해양부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국민과의 인터넷 소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는 각계각층 국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5일 부터 '권도엽 장관과의 SNS 소통 1번지' 코너를 운영한다.'권도엽 장관과의 SNS 소통 1번지'는 오는 7월8일까지 2주 동안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국민들의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질문 등을 접수받는다. 또 접수된 질문들을 공개하고 10일간 누리꾼(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우선적으로 답변이 필요한 질문을 선정키로 했다.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정책 반영이 시급한 질문들에 대해 국토부가 같이 공감하고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기 위함이다.접수된 질문과 제안 등은 담당부서와 전문가 등의 검토를 통해 7월말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논의될 예정이다. 또 국토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landkorea)과 장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kwondoyoup)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권도엽 장관은 작년 취임 초기부터 젊은 세대와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어린이기자단과 대학생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교류와 SNS를 통해 친분을 쌓는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홍보 UCC를 제작하는 등 뉴미디어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간담회 개최도 국민과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국민의 의견을 접수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뉴미디어 통합 창구로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관과의 간담회는 SNS를 통해 방청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직접 질의하거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SNS 질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간담회 장소 및 세부 일정은 7월중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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