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미국 모빌엑스(Mobile X)사와 의료영상 원격판독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모빌엑스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특히 X-레이 및 초음파 기기를 자동차에 설치해 의료영상 촬영이 필요한 중소병원을 찾아간다. 촬영된 영상은 데이터 센터로 전송되며 소속 영상전문의들이 판독한다. 모빌엑스를 통해 연간 약 200만건의 의료영상이 판독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영상 저장, 전송 및 관리를 위한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서버 프로그램을 모빌엑스사 데이터 센터에 제공해 각 지역에서 보내오는 이미지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추후 다양한 분석 기능을 가진 PACS 뷰어 프로그램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마로(David Smarro) 미국 법인장은 "미국은 전세계 의료영상솔루션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원격판독도 활성화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피니트 솔루션의 원격판독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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