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생태교실’의 숲 해설가 2명이 어린이들에게 생활사를 설명하고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순서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5일 오전 10시 삼청공원에서 산개구리 2000마리, 두꺼비 200마리, 도룡뇽 200마리를 방사한다.이날 방사되는 양서류는 서울대공원 토종동물 번식장에서 인공증식해 사육한 것이다. 방사 대상지는 생태 연못이나 습지가 있어서 산란장소로 적합하고 주변에 산림이 울창한 지역이 양서류 서식장소임을 감안, 삼청공원이 선정됐다.
삼청공원
방사 행사는 종로구가 운영하고 있는 ‘삼청공원 꿈나무 생태교실’과 병행해 숲 해설가 2명과 야생동물 전문가(인천대학교 연구원)가 어린이들에게 양서류 생활사를 설명한 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순서로 진행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악산 자락의 맑은 계곡물 흐르는 삼청공원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 서식공간(Biotope)으로 자리매김, 도심 속 자연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청공원 꿈나무 생태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과 서식하는 동식물의 특성 등을 숲 해설가의 재미난 설명과 더불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 현장체험 학습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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