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 멀티 파티션 서랍장 정리 한방에

미파라 ‘오지랖’

시중에 출시된 서랍장 칸막이는 참 많다. 대부분 일체형이나 서랍에 칸을 직접 설치하는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의 최대 단점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미파라에서 출시한 ‘오지랖’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 있다. 오지랖은 책상 서랍 등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멀티 파티션이다. 기존 서랍장 칸막이와 달리 파티션으로 부르는 이유는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 특허 등록(제10-1108922)됐으며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이 제품은 최대 52cm까지 길이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해 기존 책상은 물론 옷 서랍장, 주방 서랍까지 사용범위가 매우 넓다. 이 제품이 사용체험기는 ‘만족’ 수준이다. 특히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기존 제품은 자칫하면 형태가 뭉그러지거나 부러졌지만 오지랖은 휘어질 뿐 부러지지는 않았다. 특히 서랍을 여닫을 때 칸막이가 이탈하는 현상이 전혀 없었다. 강한 흡착력도 마음에 쏙 들었다. 오지랖 양쪽에 부착하는 ABS 때문에 지지력과 고정력이 매우 높았다. 오지랖의 견고함은 옷이나 양말을 보관하는 서랍장에서 빛났다. 그동안 양말이 서랍장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녔지만 오지랖으로 설치하면서 더욱 깔끔하게 정리됐다. 오지랖은 크기별 제품이 출시돼 서랍장 크기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이런 견고함 때문에 주방에서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칸막이 지지가 힘들었던 수저나 식칼을 보관하는 서랍에도 흐트러짐이 전혀 없었다. 쇠로 된 수저가 양쪽으로 이동하면서 칸막이를 파손했지만 오지랖은 처음 설치 그대로였다. 제품 설치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이다. 상단 레버를 살짝 들어 올려 밀면 들어가고 당기면 길이가 늘어난다. 힘이 좋은 남성이라면 서랍장 안에 넣은 상태에서도 강하게 지지할 수 있다. 여성들이나 아이들의 경우 서랍장의 길이나 넓이에 맞춰 양쪽에 ABS를 끼우고 길이를 조정해 끼워 넣으면 된다. 오지랖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업체명 미파라 제품명 오지랖가격 M120 1만900원, L180 1만1900원연락처 032-624-3157홈페이지 www.miparra.com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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