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병력정보 담은 신용·체크카드 나온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소방방재청이 외환은행과 제휴, 환자의 병력 정보를 담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7월 말 출시한다.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구조대가 카드를 스캔,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카드 발급시 고객이 카드에 내장된 칩에 인적사항·병력·혈액형·만성질환·보호자 연락처·자주 다니는 병원 등을 입력하기 때문이다. 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는 구급요원이 휴대할 수도 있고, 구급차 들것에 설치해 이용할 수도 있다. 소방방재청은 카드 가입자 수가 많은 지역부터 구급요원과 구급차에 단말기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휴대전화에도 비슷한 칩을 넣어 병력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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