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스페인 우려에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제유가가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신민당이 1당을 차지하는 호재가 나왔음에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6센트(0.9%) 내린 배럴당 83.2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런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88달러(1.8%) 떨어진 배럴당 95.73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치러진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신민당이 이기면서 장중 상승했던 유가는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점인 7.1%대를 기록하고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역시 6% 이상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이날 금가격은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0달러(0.1%) 내린 온스당 1,627.00달러에 거래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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