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하는 김하늘이 전신 모자이크 CG 처리돼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16일 방송된'신사의 품격' 7회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과 그가 짝사랑하는 서이수(김하늘 분)의 가슴 두근대는 로맨스가 펼쳐졌다.전회에서 김하늘과 키스했던 기억을 잃었던 장동건은 서이수로부터 당시 정황이 기록된 녹음기를 받아와 재생했다. 녹음기에는 두 사람이 키스했을 때는 물론 김하늘이 집에 돌아온 이후의 상황까지 녹음돼 있었다.서이수는 "내가 너무 늦게 밀쳤나? 즐겼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미치겠네" 부터 "야옹이 팬티 어디 갔지? 안 빨았나?", "이놈의 살은 빠지면 가슴부터 빠지지 으휴"라며 혼자 있을 때만 할 수 있는 말을 이어갔다.이에 녹음파일을 듣고 있던 김도진은 서이수가 자신의 옆에서 목욕수건만 두르고 있는 야릇한 상상을 하게 됐다. 바로 이장면에서 김은숙 작가의 센스가 빛났다. 김하늘이 목욕가운을 벗고 속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전신 모자이크 처리가 됐던 것.김도진은 엉큼한 표정을 지으며 수건속에 가려진 서이수의 몸을 보려고 고개를 빼는 등 망측한 자세를 취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한편 40대에 들어선 '청년같은 중년'들의 로맨스와 우정을 그린 '신사의 품격'은 시청률 17.1% (AGB닐슨 기준)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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