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거리 중학교 배정 없어진다..학군 세분화

[수원=이영규 기자]앞으로 수원지역에서 원거리 중학교 배정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수가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의 먼 거리 중학교 배정을 막기 위해 중학교 일부 학군 및 구역을 세분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수원시 중학교 학군은 5개 '중학군'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 중학군 가운데 일부는 다시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중학군 가운데 4개 구역을 묶은 1중학군(대부분 장안구 지역)의 1구역을 2개 구역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중학군의 구역은 모두 5개로 늘어나게 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또 그동안 구역이 나눠져 있지 않던 3중학군(대부분 팔달구 지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기로 했다. 이 같은 학군 세분화 계획은 다음 달 초 행정 예고된 뒤 오는 11월 예정된 201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때부터 적용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1중학군과 3중학군의 구역을 세분화함에 따라 일부 학생들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