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럽의 장타자' 알바로 퀴로스(스페인ㆍ사진)가 파4홀서 홀인원을 기록했다는데….퀴로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올림픽골프장(파71ㆍ7170야드)에서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을 하루 앞두고 가진 연습라운드 도중 7번홀(파4)에서 티 샷한 공이 곧바로 홀에 들어가며 에이스이자 더블이글(알바트로스)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로프트 9.5도 드라이버로 가볍게 친 샷이었다. 288야드 짜리 파4홀이다. 공은 그린 앞에 떨어진 뒤 홀로 직행했다. 퀴로스가 바로 올 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부문 1위(318야드)를 달리고 있는 소문난 '파워히터'다. 퀴로스는 "아주 느낌이 좋은 샷이었다"며 "연습라운드라는 게 아쉽지만 본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의미하는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환호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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