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장. 사진=PGA투어닷컴 캡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중국의 앤디 장(14)이 US오픈 112년 역사상 최연소 출전기록을 세웠는데…. 앤디 장은 14일 밤(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파71ㆍ7170야드)에서 개막하는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마크 윌슨(미국)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4일 플로리다주 라콘타의 블랙다이아몬드골프장에서 열린 지역예선에서 연장접전 끝에 패했지만 폴 케이시가 어깨 부상으로 기권해 출전권을 얻었다. 14세6개월, 종전 기록은 2006년 태드 후지카와의 15세5개월이었다.중국 태생으로 4년 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나 현재 올랜도에서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 선수다. 앤디 장은 "처음 소식을 듣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US오픈에 나간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고 했다. 이미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 등과 연습라운드도 마쳤다. 지난주 펑샨샨(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우승으로 '메이저챔프'에 등극한데 이어 다시 한 번 중국 대륙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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