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통편집 당한 뒤 '권력앞에 무릎꿇다'

(출처 : 미투데이)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의 방송분량을 통편집 당한 후의 심경을 밝혔다.박성광은 같은 날 오후 SNS 미투데이에 "대박. 내 부분 편집, 권력 앞에 무릎 꿇다"는 글을 올렸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박성광은 잔뜩 폼을 잡고 그의 고정 레퍼토리인 '서수민 PD 디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화면 전체에 붉은 색 'X(엑스)'자 표시가 뜨며 '빨리 감기'식으로 박성광의 대사를 지나쳤다.함께 출연하는 신보라 정태호의 발언은 그대로 전파를 탔음은 물론이다. 박성광은 이날 '개그콘서트'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악!! 서수민 피디!! 복귀하자마자 복수? 악!! 당했어 당했어!!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네티즌들은 편집된 영상이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에선 "편집안한 영상 없어요", "뭐라 하셨는지 살짝 알려달라", "방청객은 보고 시청자는 못보는 개콘의 불편한 진실" 등의 의견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한편 ‘개그콘서트’ 연출자 서수민 PD는 지난 3월 KBS새노조 파업에 참여했다가 최근 노사합의로 현업에 복귀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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