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발행 6개월 후 매달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ELS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대신증권은 코스피200, HSCEI,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애니컷 대신 ELS 2179호'를 이날부터 14일까지 4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애니컷 대신 ELS 2179호는 기존의 스텝다운형 구조에 조기 상환기간을 한 달로 짧게 줄인 추가 옵션을 부여한 상품으로, 발행 6개월 이후 매달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이 상품은 발행 6개월부터 매달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모두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개월~12개월), 85%이상(13개월~24개월), 80%이상(25개월~만기일)이면 연 13.32%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가격 결정일까지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장종가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40%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 39.96%의 수익을 지급한다.만기는 3년이며, 발행일은 6월15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50억원이고,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다.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최근 주가의 급락으로 ELS의 조기상환이 지연되면서 다음 조기상환까지 3개월 또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만기까지 31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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