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공동체 발전 방안 마련 토론회 마련

8일 구청 대강당, 마을공동체 전문가와 주민 200여 명 참석, 열띈 토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박소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유창복 성미산마을극장 대표,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정선철 사회설계연구소 소장, 최준 함께일하는재단의 LH마을형사회적기업 설립지원단장 등이 패널로 나온다.특히 이해식 구청장이 이 날 토론회를 직접 주재한다. 또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주민, 풀뿌리 시민단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80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통장 워크숍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강동구 마을공동체, 어떻게 이루어나갈 것인가’이다. 최근 자치단체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동구만의 특성을 살린 공동체를 만들어 보기 위한 자리다. 마을공동체 민·관 협력방안, 마을공동체 주민참여 유도와 활성화 방안,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와 지원방안 등 세 개 주제를 가지고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강동구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 부서가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마을공동체육성팀’을 신설, 5월에는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강동구 따뜻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 조례'를 만들어 입법예고 중에 있다. 이어 7월에 조례가 제정되면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조례 제정 실무위원회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가 사는 마을을 어떻게 잘 가꾸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분야 의견을 최대한 모아 볼 생각”이라며 “주민들의 생각이 마을공동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