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치아사랑 내일의 건강약속

광진구, 8일 오전 9시30분부터 구청 은행나무길에서 구강건강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만 6세 때 처음 나오는 구치’라는 의미를 숫자화한 6월 9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한 ‘치아의 날’이다. 9일 ‘제 67회 치아의 날’을 맞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는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강건강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아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치아사랑 내일의 건강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정문 옆 은행나무 길에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건강부스를 운영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일상에서 치실과 치간칫솔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치실과 치간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하고, 체험하며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참여한 구민에게 치실과 치간칫솔도 나눠준다.

치아의 날 캠페인

또 ‘내 입속 치아는 어떤 모양일까?’라는 주제로 치아모양을 만들어 보고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는 체험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7월부터 9월 방학기간 동안 중곡종합건강센터 2층 구강보건실에서는 지역 내 6세에서 13세의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구강캠프’를 연다. 이 시간에는 ▲현미경으로 입속 세균 관찰 ▲치면 착색제를 이용해 칫솔질이 되지 않는 부분 확인 ▲충치 활성도 검사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1:1 칫솔질 교습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을 하고, 참여자들에게는 불소 양치용액을 선물 해준다. 40~50분 정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중곡종합건강센터 구강보건실(450-1466)으로 전화예약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평소에도 보건소에서 다양한 구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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