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 비상경영 '30분 일찍 출근..예산 20% 절감'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대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가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불투명해지자 전사적인 비상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4일 현대오일뱅크는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 올 경영목표를 재점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비상대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전 사업장에서 30분씩 일찍 출근해 임직원 스스로 긴장감을 갖고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사업본부별로 불요불급한 항목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투자 및 경비예산에 대한 절감 목표를 수립하고, 소비성 및 통제 가능한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 20%까지 절감키로 했다.권오갑 사장은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경제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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