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단' 때문에 열받았다는 北 충격적 경고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조선소년단 연합성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북한이 조선소년단창립 66주년 경축행사를 평가 절하한 남측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사과하지 않을 경우 "복수의 불벼락을 퍼부겠다"고 위협했다.북한의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6일 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과 조선소년단이 발표한 연합성명을 인용 "우리 청소년들의 분노와 적개심이 하늘에 닿았다"며 "괴뢰역적패당은 특대형 도발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 한 가장 비참한 최후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신문은 "우리 청소년들은 인민군대의 공개통첩장에서 공포한대로 추악한 도발자들에게 하루 속히 무서운 복수의 불벼락을 퍼부을 것을 강력 요청하고 있다"며 "도발자들이 징벌하는 이 결사의 성전에서 우리 청소년 학생들도 총폭탄이 되어 함께 떨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천만군민이 우리의 최고 존엄과 우리 학생소년들을 모독한 이명박 역적패당을 어떻게 복수하는지 똑똑히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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