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인천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청약 '굿'

1~2순위 동시 모집에 1842명 몰려.. 1순위 평균 1.97대1 경쟁률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저렴한 분양가에 전매제한 완화 등의 조건으로 입소문이 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일반청약 1~2순위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별공급에 이어 4일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2개 블록 6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청약완료됐다.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순위 청약을 받은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특별공급 잔여물량 809가구 모집에 1596명(2순위 포함 1842명)이 청약,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2블록 전용면적 74㎡B는 26가구 모집에 210명이 접수, 8.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A와 84㎡ A, B는 각각 1.91대 1과 1.97대 1, 5.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A-2블록에선 201가구를 모집한 59㎡가 2.14대 1을 기록했다. 51㎡는 210가구 모집에 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으며, 2순위에서도 42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해 3순위로 넘어가게 됐다.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세대 등 특별공급과 앞서 사전청약자의 본청약 신청을 통해 총 분양물량 1418가구 중 609가구가 당첨자로 확정된 상태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일반 청약자 당첨자를 오는 14일 발표하고 청약 서류를 접수한 뒤 25일부터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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