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북 클럽(book club)'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한다.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윈프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 방송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와 자신의 이름을 딴 잡지 'O 매거진'의 합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프라 북 클럽 2.0'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내달 22일 북 클럽이 처음으로 선정한 도서 '와일드'의 저자 체릴 스트레이드와의 인터뷰가 OWN의 '슈퍼 소울 선데이'에서 방송된다. 독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윈프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북 클럽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인쇄본과 함께 북 클럽 로고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윈프리의 코멘트와 독자들을 위한 안내서가 담긴 특별판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북 클럽 프로젝트는 윈프리가 여전히 독자들에게 있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윈프리는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의 북 클럽 코너를 통해 책을 소개하면서 10여 권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오프라윈프리 쇼가 끝난 후 판매량은 감소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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