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영규 기자]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지난 2002년 공사 시작 후 10년 만이다. 특히 고양종합터미널은 지난 2012년 3월 준공 후 저축은행 사건이 터지면서 중단됐다가 지난 5월초부터 KD운송그룹소속 경기고속에서 위탁을 받아 내부시설 공사를 마쳤다. 고양종합터미널은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17개 노선 102대의 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총 2만8000여㎡에 건축면적 2만여㎡로 지상7층, 지하 5층 규모다. 이 곳에는 홈플러스 이외에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승용차 1420대, 버스 130대, 환승주차장 300대 등 1850여 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및 운수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20만 이상 도시에는 대부분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도내 시군 운행 시외버스는 화정터미널을 경유하도록 해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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