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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독서 평생습관화 위해 북스타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진 아기들은 책을 좋아하는 아동, 청소년, 어른으로 성장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독서 평생 습관화를 위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0일 영·유아와 부모 100쌍, 독서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책읽기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북스타트’는 아기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책읽기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는 운동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강서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구는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길꽃·꿈꾸는 어린이도서관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으며 우장산 작은도서관은 내부공사가 끝나는 7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북스타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가 대상이며 ‘북스타트데이’, ‘책놀이’를 구성됐다.북스타트데이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운영하며 이날에는 북스타트 소개와 그림책 2권, 가방, 안내책자, 크레용, 가이드북 등이 든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또 주중 하루는 책놀이가 진행된다. 엄마와 아기가 책놀이에 참여해 서로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한다. 책과 함께 웃고 장난치며 자연스럽게 책읽기가 몸에 밸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됐다.구는 30일 오후 3시 여성문화나눔터(염창동 소재) 2층 강당에서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선포식에는 노 구청장과 관계직원,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 영유아와 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날에는 북스타트 소개 및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시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북스타트’ 참여는 해당 도서관에서 연중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교육지원과(☎2600-698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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