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서울대가 국내 대학최초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전임교수로 초빙한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즈(Thomas Sargent) 뉴욕대 경제학부 교수가 올해 2학기부터 2년간 서울대 경제학부 전임 석좌교수로 부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는 또 찰스 리(Charles Lee) 미국 하버드 의과대 교수, 서경원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를 2학기부터 영입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올해 1월부터 총 235억원을 투자해 연봉과 연구비 15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노벨상급 세계 석학을 초빙하는 데 노력해왔다. 사전트 교수는 세금 감축, 단기적인 금리인상 등 정부 정책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지난해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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